[VOD] '희망TV' 장서희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 바래요”
[VOD] '희망TV' 장서희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 바래요”
  • 승인 2009.08.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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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아프리카와 제 3세계 불우 어린이들을 만나러 떠나는 배우 장서희가 대중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13일 오후 2시 SBS홀에서 열린 'SBS스타팝콘, 기아현장에 가다' 사랑의 후원금 모금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장서희, 박용하, 박시후, 박시연, 윤소이 등 톱스타들이 자리했다. 장서희는 “저희 다섯 명이 이렇게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장서희는 특히 “이런 활동들이 일회성에 그칠 것 같지 않다”며 “저희 다섯 명 외에 많은 분들이 가겠다고 하신 걸로 알고 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나눔 문화 확산을 기원했다.

'기아체험 24시간'을 통해 지난 12년 간 아프리카와 제 3세계 난민 및 기아 구호활동을 펼쳐 온 SBS가 올해도 '희망TV'라는 새 이름으로 후원금 모금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 배우 박시연은 오는 15일 방글라데시 홍등가 아이들을 만나러 출국하며 한류스타 박용하는 18일 아프리카 차드로 떠나 고아마을을 방문한다. 축구교실을 지어주기 위해 박시후는 코트디부아르로 떠나며 윤소이는 식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콩고로 떠날 예정이다. 장서희는 텐트촌에서 구걸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네팔로 떠나 기아현장을 체험하고 직접 봉사에 나선다.

특별히 기부와 봉사활동에 관심을 보인 박시연은 “고교시절과 대학시절을 미국에서 보내게 됐는데 그 전에 부모님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된 만큼 재활원에서 어려운 사람들과 한 달간 살아보게 했었다”고 고백하며 “함께 보내면서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한 달이 지나고 재활원을 나오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용돈을 받으면 작게나마 기부하는 버릇을 들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작은 알갱이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 팝콘처럼 나눔 문화의 확산을 기원하는 '2009 SBS 희망TV-스타팝콘, 기아현장에 가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굿피플,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 함께 일하는 재단 등 국내 대표 NGO들이 함께한다. 방송은 10월 23일과 24일 '2009 SBS 희망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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