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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하르케(Daniel Jarque Gonzalez), 사진출처 네이버 | ||
[SSTV | 최수은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에스파뇰의 선수 다니엘 하르케(26)가 심장마비로 사망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9일(한국시간) 외신들은 에스파뇰 팀의 주장이자 수비수인 하르케가 프리시즌 투어경기 중 이탈리아 코베르치아노의 한 호텔인 팀의 숙소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식사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하르케를 이상하게 여긴 팀의 동료에 의해 자신의 방에서 숨진 하르케가 발견됐으며, 에스파뇰 구단은 현지 구급대원들과 의료팀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하르케가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하르케가 여자친구와 통화하던 중 갑작스런 몸의 이상을 느껴 증상을 말했고, 이후 통화가 끊겼다. 팀 동료가 호텔에 연락했으나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하르케는 지난 2002년부터 에스파뇰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 36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러한 비보를 접한 FC바르셀로나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성명을 발표해 하르케의 일가족에게 애도를 표했으며, 또 다른 팀인 발렌시아는 아스날과의 친선경기에서 선수 전원이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해 동료의 죽음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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