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연상 기모노 입은 미스재팬에 日 네티즌 '비난 쇄도'
포르노 연상 기모노 입은 미스재팬에 日 네티즌 '비난 쇄도'
  • 승인 2009.07.30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야사카 에미리 ⓒ 산케이신문

[SSTV|김지원 기자] 미스재팬 미야사카 에미리(25·宮坂?美里)가 선정적인 전통의상으로 자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8월 1일부터 전형이 시작되는 '미스 유니버스'에 일본 대표로 출전하는 미야사카 에미리는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전통 의상을 지난 22일 선공개했다.

미야사카가 입은 전통의상은 소가죽 재질의 예복으로 검정색 겉옷과 분홍색 속옷, 화려한 가터밸트로 구성돼있다. 문제는 원피스 형태의 겉옷이 너무 짧아 속옷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점.

일본 기모노 장인들과 네티즌들은 "일본이 세계인들의 오해를 사게 될것이다", "국제적 망신이다. 일본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것", "한 나라를 대표하는 미녀가 포르노 배우 같아서 되겠냐. 일본의 미를 깎아내리고 있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들은 디자이너 오가타 요시유키(?方義志)의 블로그를 방문해 항의글을 끊임없이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야사카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 용기를 북돋아주자", "뭐가 안좋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기모노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등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전통의상을 디자인한 오가타는 "기모노가 조신한 일본여성을 상징한다는 것과 기모노는 영원히 바뀌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현대 일본인이 만들어낸 망상"이라며 "일본 여성은 세계를 매료시킬 만큼의 관능미를 지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지.아이.조' 이병헌, 채닝 테이텀과 영화 홍보차 입국]

[VOD- 비, 2PM, 2NE1, 브아걸 톱가수 총출동 "불끈!"]

[VOD- '2009 슈퍼모델선발대회' 늘씬한 미녀들의 매력대결]

[VOD- 영화 '식객2' 김정은-진구 "김치 많이 사랑해 주세요!"]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