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3경기 만에 데뷔골…레알 피스컵 '4강행'
호날두, 3경기 만에 데뷔골…레알 피스컵 '4강행'
  • 승인 2009.07.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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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레알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이 터졌다.

호날두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이하 피스컵) B조 2차전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뽑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3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호날두는 5만 5000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3경기 만에 터진 골이었다. 이후 후반 26분 호날두는 리사나 디아라와 교체됐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선제골과 후반 8분 그라네로, 26분 크리스토프 메첼더, 45분 네그레도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리가 데 키토를 4-2로 제압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 8월 1일 세비야 피스후안구장에서 A조 1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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