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00m 결선 진출 실패…심리적 부담감 '토로'
박태환 200m 결선 진출 실패…심리적 부담감 '토로'
  • 승인 2009.07.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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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 SSTV

[SSTV|김태룡 기자] 박태환이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자유형 400m에 이어 200m에서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메인풀에서 열린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 46초 68을 기록, 조 5위·전체 13위에 머물며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박태환은 지난 26일 벌어졌던 자유형 400m에 이어 200m에서도 결승 진출 실패의 좌절을 맛보게 된 것. 이로써 박태환은 8월 1일 마지막 종목인 자유형 1500m에 출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자유형 1500m예선은 1일 오후 4시 열린다.

준결승전이 끝난 후 박태환은 "전담 코치가 없어 너무 힘들었고 국내 수영계가 파벌 싸움이 심해 한국의 수영 지도자를 구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에 이렇게 좌절을 경험한 게 오히려 잘 된 일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동기 부여가 생겼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지만 좋게 봐주고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대회 전 이탈리아 로마에서 화보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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