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 SSTV

[SSTV｜김태룡 기자] 박태환 선수가 로마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27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2009 로마 세계수 영선수권 대회' 경기 둘째 날,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13조에서 1분 46초 53를 기록, 조 3위·전체 8위에 오르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태환은 앞서 26일 가진 400m 예선에서 3분46초04를 기록, 전체 12위에 머물며 8명이 겨루는 결승전 진입에 실패한 바 있다. 200m 예선을 당당히 통과하며 명예 회복에 나선 것. 전체 8위로 예선을 통과한 박태환은 28일 오전 1시 준결승에 진출한다.

한편, 박태환의 경기 일정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태환은 오는 8월 1일 자유형 1500m 예선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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