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무시한 '미미시스터즈'에 네티즌 관심 집중
인순이 무시한 '미미시스터즈'에 네티즌 관심 집중
  • 승인 2009.07.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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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MBC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에 출연한 가수 인순이와 '미미 시스터즈' ⓒ MBC

[SSTV|이새롬 기자]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코러스와 안무를 맡고 있는 여성 듀오 '미미 시스터즈‘가 연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지난 24일 MBC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에 출연한 '미미 시스터즈'는 그동안 유지해온 무성의한 콘셉트 때문에 방송 전에도 대선배인 인순이에게 먼저 인사하지 않았으며 인순이가 먼저 말을 걸어와도 말없이 고개만 끄덕여 인순이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처음에 방송까지 고사하려고 했던 인순이는 '미미 시스터즈' 콘셉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에야 다시 방송에 임하게 되었으며, 방송을 통해 “방송 콘셉트가 그런 것은 이해하지만 우리끼리는 선후배니깐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충고를 건넸다.

그날 방송에 대한 내용이 언론보도로 까지 이어지자, 인순이는 27일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방송전 눈 한번 마주치고 시작하자고 두, 세 차례 말했음에도 불구 미미 시스터즈가 컨셉 때문에 선글라스를 끼고 고개를 끄덕거리기만 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이후 화기애애하게 잘 마무리 지었고 평소 장기하와 얼굴들이 실력 있고 괜찮은 친구들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인순이씨 후배 기 확실히 잡으세요”, “인사는 기본, 인순이씨 더 혼내세요”, “상대가 대스타여서가 아니라 인사는 기본적인 것이다. 연장자가 먼저 말을 건면 인사하는 것이 당연한 예의다”, “미미 시스터즈, 예절 교육 제대로 배워야겠네” 등의 글로 인순이의 발언을 옹호했다.

반면 “웃자고 할 말이 있고 아닐 말이 있지, 인사안한 후배보다 그릇이 더 좁다”, “인순이 씨의 기분은 이해하지만 조금은 너무하신다는 생각이 든다”, “저런 건 사석에서 풀 얘기 아닌가, 듣는 사람들까지 모두 조마조마하고 기분 상하는 아침이었다” 등 인순이의 태도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과 ‘미미시스터즈’는 지난 26일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출연해 40분간 열띤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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