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오달수-고창석, 4년만에 '드림'서 재회
명품조연 오달수-고창석, 4년만에 '드림'서 재회
  • 승인 2009.07.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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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SSTV | 최수은 기자] 현재 충무로 최고의 조연 오달수-고창석 콤비가 SBS 월화 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연출 백수찬)’을 통해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진출한다.

영화 ‘그림자 살인’, ‘박쥐’ 등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한 배우 오달수와 ‘인사동 스캔들’, ‘이태원 살인사건’, ‘부산(父.山)’ 등 3편의 영화에 주, 조연으로 출연해 촬영을 마친 고창석이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브라운관을 통해 다시 만났다.

하지만 ‘친절한 금자씨’에서는 두 사람 모두 단역 수준의 워낙 적은 분량 출연이라 작품 속에서 그다지 부딪힐 일이 없었다고.

4년 후 드라마 ‘드림’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마치 악어와 악어새 같은 인물 구도를 형성하며 박장대소와 슬픔이 교차하는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드림’에서 오달수는 소녀원 출신의 통제불능 파이터 이장석(김범 분)의 아버지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소매치기 기술을 가진 이영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되었다. 자기 대신 아들을 소녀원에 보내고 그것도 모자라 틈만 나면 사고를 쳐 번번이 아들의 인생을 가로막는 아주 인생막장의 아버지 역할이다.

또한 고창석이 극중에서 맡은 역할은 21세기 스트로우(빨대)파라는 소규모 조폭을 거느린, 코믹하고 독특한 성격의 보스 캐릭터이다. 전문대 철학과 출신이라며 툭하면 자신의 조직원들에게 심오한 인생을 설파한다. 평소에는 나사가 하나 풀린 듯한 한심한 조폭처럼 보이지만 화가 나면 아주 무지막지한 본성을 드러내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빨대는 이영출에게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몇 배나 되는 이자를 뜯어내려고 그의 아들인 이장석까지 발목을 잡고 두 부자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하지만 극 후반부에는 장석과 그의 에이전트인 남제일(주진모 분)의 투혼에 진심으로 감복해 그들의 원군 역할을 해주는 인간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충무로의 명품 조연인 오달수-고창석 콤비가 처음으로 출연하는 SBS 월화 드라마 ‘드림’은 27일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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