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미미시스터즈 일화에 “유교국가냐?” VS “기본예의다!”
인순이-미미시스터즈 일화에 “유교국가냐?” VS “기본예의다!”
  • 승인 2009.07.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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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 장기하와 '미미시스터즈' ⓒ SSTV

[SSTV|이진 기자]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코러스와 안무를 맡고 있는 여성 듀오 '미미 시스터즈'의 무표정 콘셉트와 선후배간의 예의를 놓고 네티즌들이 왈가왈부하고 있다.

지난 24일 MBC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인순이가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활동 중인 '미미 시스터즈'를 만나 먼저 인사를 건냈다. 그러나 어느 방송에서도 무표정 얼굴에 선글라스, 말 수 없는 콘셉트를 유지해 온 '미미 시스터즈'는 대선배의 인사에도 고개만 까닥 움직이는 인사를 보여 인순이를 화나게 했다.

'미미 시스터즈' 콘셉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에야 다시 방송에 임하게 된 인순이는 “방송 콘셉트가 그런 것은 이해하지만 우리끼리는 선후배니깐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우리나라가 아직도 유교 국가인가?”, “어른에게는 무조건 인사해야 하나?”, “권위주의에 찌들어서 존중받으려고만 한다”며 비난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인순이가 화나는 건 당연하다, 미미 시스터즈보다 먼저 말을 걸고 인사를 했다”, “인순이에게 욕을 하는 사람들을 보니 어이가 상실됐다”, “저런 콘셉트가 얼마나 오래 가는지 보겠다”, “씁쓸하다”, “아무리 콘셉트라도 할 도리는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등의 반박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미미 시스터즈' 때문에 장기하만 중간에서 억울하게 됐다”, “장기하가 심리적으로 매우 죄송스럽고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걱정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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