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박지성 '금호타이어컵' 트로피 번쩍
[SS포토] 박지성 '금호타이어컵' 트로피 번쩍
  • 승인 2009.07.2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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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SSTV

[SSTV|이새롬 기자] '금호타이어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리아 투어 2009' FC서울과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한 맨유의 박지성이 '금호타이어컵' 트로피를 들고 있다.

24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금호타이어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리아투어 2009’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양 팀은 상암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5천명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90분간 접전을 펼쳤다. 맨유는 전반 FC서울의 데얀에게 두 골을 허용하고 2:1로 FC서울에게 뒤졌으나 후반 마케다와 베르바토프가 골을 뽑아내며 FC서울을 상대로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후반 29분 교체 출장했다.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맨유는 23일 공개 훈련, 기자회견, 맨유사커스쿨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해냈다. 친선경기를 끝으로 서울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맨유는 신라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25일 오전 중국으로 떠난다.

한편, 이 날 경기가 끝난 후 기성용이 폴 스콜스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거절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으나 기성용이 미니홈피를 통해 스콜스의 교환 유니폼을 공개함에 따라 한바탕 해프닝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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