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에 알약, 보호나라 등 'DDoS' 검사·진단·치료 백신 제공
안철수연구소에 알약, 보호나라 등 'DDoS' 검사·진단·치료 백신 제공
  • 승인 2009.07.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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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PC'의 형태 ⓒ 행정안전부

[SSTV|이진 기자] 네티즌들이 '보호나라'와 '안철수연구소', '알약', 'V3' 등을 검색하고 있다. DDoS(디도스,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개인 PC를 지키기 위해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DDoS 공격이 3일째로 접어들었다. 안철수연구소(http://kr.ahnlab.com/) 측은 “이번 DDoS 공격용 악성 코드로 인해 일부는 하드디스크 손상과 데이터 파괴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개인 PC에 치명적인 손상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3차 DDoS 공격이 예상됐던 9일 오후 6시에는 국민은행 사이트와 국회, 국방부, 외교통상부, 조선닷컴 등이 장애를 겪었다. 특히 국민은행 사이트는 10분 이상 접속이 불가능했다.

DDoS 공격을 받아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시스템의 MBR(Master Boot Recorder)과 파티션 정보가 손상돼 정상 부팅이 어려우며 dot, xls, ppt, pdf 등의 문서 파일들을 파괴해 중요 데이터를 잃게 된다. 이러한 공격용 악성코드의 이름은 msiexec1.exe(진단명= Win-Trojan/Downloader.374651)로 밝혀졌다.

이에 안철수 연구소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DDoS 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 전용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현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DDoS 악성코드 뿐만 아니라 변종 및 아직 알려지지 않은 DDoS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탐지, 차단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을 제공하는 알약(이스트소프트 알툴즈, http://www.alyac.co.kr/) 측은 “개인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백신 프로그램 검사와 치료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 사용자들에게도 7월 한 달간 백신을 무상 배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이트 '보호나라' 역시 개인 사용자들의 PC가 좀비PC인지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조금만 미리 대비하면 DDoS 피해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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