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역전극 이영호, KT 삼성전자와 0.5게임차
대 역전극 이영호, KT 삼성전자와 0.5게임차
  • 승인 2009.07.0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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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 기자] ‘전진배럭’이영호(KT)가 에이스전에서 대 역전극을 펼치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이 날 승리로 KT는 삼성전자에 0.5게임차로 따라 붙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30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KT와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KT가 에이스 이영호의 대 역전극에 힘입어 삼성전자를 세트스코어 3-2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KT는 이 날 경기 초반 이영호-최윤선(삼성전자), 배병우(KT)-주영달(삼성전자)전 등 1,2경기에서 깔끔한 승리를 따내며 손쉬운 승리를 얻는듯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저력은 놀라웠다. 3,4경기에서 박동수와 차명환이 상대 박찬수와 우정호를 꺾고 경기를 최종 에이스전까지 몰고 갔다.

마지막 에이스전. 이영호와 이성은(삼성전자)가 격돌했다. 일촉즉발 패배의 위기에서 역전승을 눈앞에 둔 이성은은 벼랑 끝에 몰린 이영호를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초반 전투에서 기선 제압을 당한 이영호의 패배는 당연한 듯 보였다. 하지만 이영호는 이성은의 치열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11시 앞마당 멀티를 지켜냈다. 결국 기나긴 대치 끝에 이성은을 밀어내고 12시 멀티를 장악하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한번 승기를 잡은 이영호의 공격은 매서웠다. 순식간에 병력을 모으더니 탱크와 벌처를 앞세워 상대 본진을 장악했다. 연이어 이영호는 상대의 11시 멀티를 맹공하며 이성은을 넉다운 지경까지 몰고 갔다. 초반의 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상대의 대 반격에 본진과 병력을 잃은 이성은은 결국 GG를 치고 말았다. 58분간의 대 격돌을 승리로 이끈 이영호는 환호작약.

에이스 이영호의 대 역전극으로 이 날 승리를 따낸 KT(28승 25패, 승점-1)는 6위 삼성전자(28승 24패, 승점 1)와의 간격을 0.5게임 차로 좁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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