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 후속작은 '스포츠 영화'
[VOD]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 후속작은 '스포츠 영화'
  • 승인 2009.06.30 0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 | 최수은 기자, 황예린 PD]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주))’로 자신의 휴먼 3부작의 정점을 찍었다.

김용화 감독은 “2년 전 영화 ‘미녀는 괴로워’ 개봉 때쯤 한 지인에게 ‘국가대표’의 아이템을 듣게 됐다”며 “스포츠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농구, 축구, 핸드볼, 야구 등의 스포츠는 영화로 옮기기에 해설이나 중계 이상의 감정 전달이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선택한 소재가 ‘스키점프’다”라고 이번 영화에 독특한 소재가 된 ‘스키점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섬유센터 이벤트 홀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용화 감독은 “영화 속 캐릭터들의 한계상황과 그 상황을 극복, 탈피, 도약, 벗어나고픈 욕망과 스키점프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드라마틱한 순간이 많아서 매치가 잘됐다”며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위의 설명에 덧붙였다.

스키점프 선수들이 부족한 지원과 고된 훈련 등 열악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경기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그린 영화 ‘국가대표’는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이 출연했다.

이번 영화에서 ‘스키점프’의 특성상 하늘을 나는 순간의 유려한 비주얼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시뮬레이션 3D콘티를 만들어 섬세하게 컷들을 조율했으며, 국내 최초로 레드원(Red One)카메라와 캠캣(CamCat)을 도입해 촬영했다.

김 감독은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경기의 효율적인 촬영을 위해 디지털의 힘을 빌렸고, 큰 도움이 됐다”며 “덕분에 선수들의 비행장면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리얼하게 담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은 “기획, 시나리오 단계에서 영화가 만들어지면 많은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그러나 영화를 촬영하고 후반 작업을 하면서 오히려 내 자신이 많은 위로를 받게 됐다”고 털어놨다.

세계 최초로 ‘스키점프’를 소재로 온갖 역경을 딛고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날아가는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희망을 그려낼 영화 ‘국가대표’는 오는 여름 개봉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트리플' 민효린, 팬들과의 즐거운 만남]

[VOD- '확 달라진' 슈퍼키드, "그들이 돌아왔다"]

[VOD- 리쌍,드렁큰 타이거,윤미래 '관객과 함께한 뜨거웠던 힙합무대']

[VOD- 이민호 손담비, 최고의 광고모델 등극…역시 그들이 '대세']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