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히딩크 감독 "박지성-이영표는 내 인생의 가장 큰 업적"
[VOD] 히딩크 감독 "박지성-이영표는 내 인생의 가장 큰 업적"
  • 승인 2009.06.3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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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새롬 기자,황예린 PD] 지난 28일 내한한 히딩크 감독이 29일 서울 소공동 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해,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들과 재회했다.

정몽준 FIFA부회장의 주최로 열린 이날 만찬에 참석한 히딩크 감독은 홍명보감독을 비롯해 김태영코치, 박지성, 이영표 선수 등을 만나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월드컵 본선에 7회 연속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축하를 건넨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함께 했던 선수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반갑고 놀랍다”라며 홍명보와 김태영 등 그가 지휘하던 당시 선수였던 이들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또한 이영표, 박지성 선수에 대해서는 “한국의 어린선수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한국 축구에게는 좋은 일, 앞으로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에는 홍명보, 김태영, 박지성, 이영표 외에도 배우 안성기, 손숙, 이서진, 가수 김흥국 등 국내 유명인사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지난 28일 내한한 히딩크 감독은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무르며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30일 인천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는 히딩크는 7월1일과 2일에는 각각 수원과 전주에 위치한 장애인용 풋살 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개장식에 참석한다. 7월4일에는 스포츠용품브랜드 나이키 주최로 열리는 '나이키 파이브 5대5 축구대회'에 참가, 이영표(32, 도르트문트)와 함께 축구클리닉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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