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후덕'했던 김지석, 10kg감량 "서러웠다"
[VOD] '후덕'했던 김지석, 10kg감량 "서러웠다"
  • 승인 2009.06.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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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황예린 PD] “살을 빼고 그 체중을 유지하는 게 정말 서러울 정도로 힘들었다.”

배우 김지석이 “국가대표 전 일일드라마에서 후덕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살을 찌웠다”며 “이어 ‘국가대표’에 합류하면서 소년가장 역할을 맡아 머리도 기르고 살도 단시간에 10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2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섬유센터 이벤트 홀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지석은 “식탐이 강하고 미식가라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며 체중 감량과 유지를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지석은 이번 영화에서 할머니와 동생을 돌보기 위해 국가대표가 된 소년 가장 칠구 역을 맡았다. 칠구는 할머니와 동생 걱정에 군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으로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길을 선택했으며 금메달을 따면 군 면제가 된다는 스키점프 코치의 말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3개월의 합숙기간 동안 고립돼 있었던 게 제일 힘들었다”며 “또 지정된 식당에서 몇 개 안되는 메뉴를 3개월 내내 먹는 것도 힘들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하정우를 비롯해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이 출연한 영화 ‘국가대표’는 스키점프 선수들이 부족한 지원과 고된 훈련 등 열악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경기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그린 이야기.

제작발표회에 김지석과 함께 참석한 최재환은 “실제 선수들이 훈련을 따라 가는 게 제일 힘들었다. 나중엔 다리가 너무 아파 손으로 기어 다닐 정도였다”며 “특히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는 훈련이라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촬영장에서의 고충을 말했다.

또한 김동욱은 “영화가 아니었으면 평생 접할 수 없었던 스포츠를 경험하게 됐다”며 “3개월 합숙하면서 사람도 없고, 반딧불만 떠다니는 무주에서 가장 길고 힘들었지만 열정적으로 했던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재응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종목이지만 매력적인 스포츠 종목을 영화화 하게 돼서 새롭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 9월 초부터 2009년 4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촬영된 영화 ‘국가대표’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2009년 여름에 개봉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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