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스키점프' 도전한 하정우, '위험' 감수하고 촬영강행
[VOD] '스키점프' 도전한 하정우, '위험' 감수하고 촬영강행
  • 승인 2009.06.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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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황예린 PD] 배우 하정우가 ‘보트’에 이어 차기작으로 ‘국가대표’를 선택해 스키점프에 도전했다.

2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섬유센터 이벤트 홀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하정우는 “촬영 전 3개월과 촬영기간 7개월, 총 10개월 동안 무주와 평창을 오가며 배우들 각자 스스로 자신을 선수처럼 만들어가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이어 “와이어를 매고 스턴트 팀과 호흡을 맞춰 처음 출발부터 점프하기 직전의 구간과 착지에서 완전히 멈출 때까지 배우들이 직접 촬영했고 점프하는 부분은 실제 선수들이 촬영했다”고 하정우는 배우들이 실제 스키점프 장면에 얼마나 참여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와이어를 매고 스턴트 팀과 호흡을 맞춰 하는 것 자체도 많이 힘든 작업이었다. 조금만 호흡이 맞지 않아도 생명과 직결되는 사고가 날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이번 촬영장에서의 고충을 짐작케 했다.

하정우를 비롯해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이 출연한 영화 ‘국가대표’는 스키점프 선수들이 부족한 지원과 고된 훈련 등 열악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경기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그린 이야기.

“10년 동안 다닐 스키장을 한 몫에 다 갔다 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하정우는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메이킹 영상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불거졌다.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국가대표팀의 사진첩을 본 느낌이다. 그런 노력들이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해외로 입양된 한국인 차헌태 역을 맡았으며, 차헌태는 어릴 적 여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입양돼 일찍 스키계에 입문했으나 친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한국행을 감행해 우여곡절 끝에 스키점프 국가대표를 이끄는 주장이 되는 인물이다.

한편 김용화 감독은 이번 작품에 하정우를 캐스팅 한 개기에 대해 “사실 출연배우 전원 신인을 원했으나 사장님의 ‘교만하지 말라’는 충고에 경험이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하게 됐다”며 “하정우 씨는 학교 후배라 직접만나 아무 이유 없이 한 작품 하자고 권유했고 1초도 안되서 ‘아무 이유 없이 한 작품 하겠다’고 답했다. 하정우 씨 외 배우들은 3, 4차에 걸친 오디션으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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