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유산, 어떻게 처리되나?
마이클 잭슨 유산, 어떻게 처리되나?
  • 승인 2009.06.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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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 SSTV

[SSTV|김지원 기자] 6월 26일 할리우드의 빛나는 두별이 나란히 떨어지는 충격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1970년대 미국의 인기 TV시리즈 '미녀 삼총사'의 섹시스타 파라 포셋도 잭슨과 같은 25일 항문암으로 62세의 생을 마감했다.

마이클 잭슨은 25일(현지시간) 자택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 마이클 잭슨은 팝 음악계에서도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진 사나이다. 5세의 나이로 잭슨 파이브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해 ‘최연소 리드보컬’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으며, 11세의 나이로 최연소 빌보드 차트 넘버원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는 그룹이라는 이유로 정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현재는 12세의 스티비 원더가 등재되어 있다.

마이클 잭슨은의 슬하에는 세 자녀가 있다. 두 번째 결혼했던 데비 로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12세)와 딸 패리스(11세), 그리고 대리모를 통해 얻은 프린스 2세(7세)이다.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와 패리스는 생모가 살아있는 만큼 데비 로우에게 양육권이 주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프린스 2세에 대한 양육권은 현지에서도 아직 언급조차 되고 있지 않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이클 잭슨의 '꿈의 왕국' 네버랜드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잭슨의 대저택 '네버랜드'는 이미 몇 년전 소유권이 넘어간 상태다.

잭슨은 많은 재산의 대부분을 산타바바라에 있던 자신의 대저택에 투자했다. 그는 자신의 저택을 ‘네버랜드’로 명명하고 동물원, 테마파크 등을 들여놓았으며, ‘네버랜드’를 운영하기 위해 연간 2500만 달러(한화 약 321억)를 쏟아 부은 것으로 전해진다.

90년 이후 각종 악성루머와 사건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던 잭슨은 1993년부터 시작된 아동 성희롱 사건을 해결하느라 쩔쩔매야 했고, 헤픈 씀씀이로 인해 재산관리에 실패해 결국 ‘네버랜드’를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네버랜드'는 자신도 일부 지분을 가지고 있던 시카모어 밸리 랜치 회사로 넘어갔으며, 잭슨은 최근까지 사모펀드 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월세 10만 달러짜리 임대주택에서 자녀들과 거주해 왔다.

외신들은 현재 마이클 잭슨의 빚이 약 1억 파운드(약 2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잭슨은 빚을 갚기 위해 다음 달부터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콘서트 투어를 계획하고 있었다. 영국 콘서트는 약 6000억 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돼, 마이클 잭슨에게는 빚을 탕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을 것. 그러나 그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돼, 마이너스 잔고를 간직한 채 세상을 떠났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개인적으로 좋은 친구를 잃어 슬프다. 세계의 영웅을 잃었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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