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연 ⓒ SSTV

[SSTV｜이새롬 기자] 최근 ‘네이키드 뉴스’의 한국앵커로 발탁된 이세연(23)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네이키드뉴스 코리아 론칭 발표회를 열고 그 모습을 드러낸 9명의 한국앵커들은 대부분이 모델이나 연기자 출신이다. 이들 중 이세연은 유독 직장생활을 하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그는 론칭 발표회 당시 “반복되는 직장생활에 단조로움을 느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의 솔직함과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존과 다른 뉴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 노출에 대한 당당함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999년 시작한 네이키드뉴스는 여성앵커가 옷을 벗으면서 전 세계에 발생하는 사건들을 전달하는 파격적이고 새로운 형식의 뉴스로 현재 8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 인터넷 외에도 텔레비전, 호텔 룸, 모바일 등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아직도 네이키드뉴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이 적지 않지만 론칭발표회 이후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과연 네이키드 뉴스가 ‘노출’이라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자신들이 지향하는 올바른 성 문화를 향유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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