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 SM 엔터테인먼트

[SSTV｜이진 기자] 깜찍 상큼한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마린걸'로 변신하고 컴백한다.

2009년 상반기 'Gee'열풍을 일으켰던 소녀시대가 오는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미니앨범 2집은 소녀시대만의 매력을 담은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구성됐다”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3월 29일 SBS '인기가요'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미니앨범 1집 활동을 마감한 소녀시대는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찾아 뵙게 돼 기쁘다”며 “더욱 멋진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소녀시대의 변신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난 미니앨범 1집 타이틀곡 'Gee'에서는 개다리 춤과 소시지룩 패션으로 깜찍 발랄함을 강조했다면 이번 새 미니앨범 2집에서는 성숙함이 엿보이는 마린룩을 선보이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각종 블로그와 게시판의 댓글 기능을 통해 “새로운 컨셉 좋다”, “조금 빠른 감은 있지만 다시 볼 수 있다니 좋다”, “예능보다 가수 활동이 훨신 더 보기 좋다”, “이제 가요 프로그램 볼 맛나겠다”라는 환영어린 반응과 함께 “귀여운 컨셉은 버리기 어려울 것”, “경쟁 그룹인 2ne1을 의식하는 거 같다”, “사실 좋아하는 그룹이지만 왜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지”, “들어간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정말 빨리 컴백한다”, “4개월 만에 또 컴백이라...”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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