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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초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에 여념없는 박정현 ⓒ SSTV | ||
[SSTV｜배영수 기자] 지난 3월 7집 ‘텐 웨이즈 투 세이 아이 러브 유(10 Ways To Say I Love You)’를 발표하고 활동중에 있는 박정현이 오는 7월 1일부터 5일간 LG아트센터에서 ‘오디올로지 콘서트 시리즈 2 - 사랑을 말하는 그 열번째 방법’이라는 주제의 콘서트를 열기로 예정된 가운데, 그녀의 콘서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연습 공개 당일,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다소 좋지 못한 상태에서도 최선의, 그리고 최고의 보컬을 들려준 그녀는 최근 활동하는 곡 ‘눈물이 주룩주룩’과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의 OST로 쓰인 ‘그 바보’등 4곡을 밴드와 함께 했다. 또한 그녀는 “공연 때는 브라스 밴드를 비롯해 더욱 볼거리 풍성한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박정현은 콘서트를 마치면 올 가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컬럼비아대 영문학 학사 과정을 마치게 된다. 때문에 한국 내 앨범 활동 역시 잠시 쉼표를 찍는 셈. “아줌마 될 나이에 대학생들과 학교를 다니게 됐다”며 웃던 그녀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학업을 마무리 지을 생각을 해 왔다고 한다.
한편, 일본 진출의 경험이 있던 그녀는 미국 LA에서 디즈니 공연을 앞두고 있기도 하며, 미국 체류 기간 동안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시도할 생각은 아직 없다고 한다.
박정현이 참가하는 ‘오디올로지 콘서트’는 음향(Audio)와 사상(Ideologie)을 결합시켜 만든 단어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보다는 음악의 본질인 감상에 충실한 공연으로 기획되어 온 브랜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박정현 외에 자우림과 윤 상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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