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맛집] 배동성 "숙성된 돌판 삼겹살, 남도식 반찬...죽여줘요~"
[스타맛집] 배동성 "숙성된 돌판 삼겹살, 남도식 반찬...죽여줘요~"
  • 승인 2009.06.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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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굽는 날’의 돌판 삼겹살

[SSTV|김지원 기자] 쾌적한 조깅 코스와 다채로운 꽃과 수목. 물빛이 어우러져 낭만이 물씬 풍기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만발한 장미꽃과 수련,하늘을 찌를듯 솟은 아름드리 침엽수는 이곳이 이국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그림엽서 같은 호반 풍광은 약 5km에 이르는 산책길을 따라 1시간 정도면 넉넉히 둘러볼 수 있다.

일산 호수공원 부근에는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을 비롯해서 카페,술집,의류가게,헬스클럽 등이 즐비하다. 특히 극장을 끼고 있는 라페스타 일대는 일산을 대표하는 문화지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수공원에서 나와 삼성라크빌과 매종리브로 건물 사이의 좁은 찻길로 들어서서 라페스타 E동을 지나 직진하면 ‘삼겹살 굽는 날’ 음식점이 나온다.

개그맨 배동성도 자주 가는 이 집은 일산의 숨은 맛집이다. 잘 숙성시킨 생고기를 사용하고 전라도식 맛깔스러운 반찬을 내놓는 게 이 집의 특징이다.

숯불 돌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이 대표 메뉴다. 파주 등지에서 가져온 토종 돼지고기를 얼리지 않고 1~2일 재었다가 내놓는다. 따라서 구이는 물론 제육볶음,김치찌개 등 고기가 들어가는 모든 음식에 신토불이 고기맛이 오롯이 배어 있어 음식맛이 유별나다. 다른 음식점에 느낄 수 없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생삼겹살 구이는 특히 인근 관공서의 회식 손님들이나 가족 나들이객 등이 즐겨 먹는다. 개그맨 배동성은 "숙성된 고기를 돌판에 구워 다채로운 남도식 반찬과 곁들여 먹어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고, 그때는 기분이 정말 날아갈 것 같아요."라고 생삼겹살 칭송을 한다.

주인이 직접 장을 보아 온 싱싱한 야채와 풍미 진한 젓갈,김치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 측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건강 별미가 된다.

주인장 김이숙(50)씨는 남도 지방에서 20여 년간 음식점을 운영한 베테랑으로 모든 반찬과 나물을 직접 만든다.

“겉절이가 그날그날 징하게 맛나게 무쳐져서 나와 부러요.” “뻘건 꽃게무침 한번 잡숴 보시랑게요.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불것이요.”

상큼한 열무김치, 새콤달콤하게 무친 콩나물, 푹 곰삭은 묵은 김치, 치렁치렁한 묵은 파김치,황석어젓 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별미다. 고기 외의 반찬은 수시로 바뀐다. 제철 채소나 나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든 식탁은 자연친화적 목재로 만들어졌고, 좌석은 넓은 홀을 비롯해 80여석 규모의 마루, 30여명 규모의 단체룸 등에 마련돼 있다.(031)918-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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