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지원 기자] 지난 해 프랑스 오픈 테니스 여자 주니어 단식 부문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시모나 할렙은 34인치에 이르는 DD컵 급의 큰 가슴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나 이 가슴 때문에 테니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순발력에 방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유 테니스 스타’로 뭇 남성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루마니아 출신의 신예 시모나 할렙이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가슴 축소 수술을 결심했다고 알려져 화제다.

그녀는 영국 잡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가슴이 크고 무거워서 경기를 할 때마다 힘들다. 라켓 휘두르는 것도 부담된다”며 “올 가을 가슴 축소 수술을 받겠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랭킹 200위권에 랭크된 그녀는 정상 등극을 위해 수많은 남성 팬들을 거느리게 했던 자신의 큰 가슴을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

한편, 전 세계의 남성 테니스 팬들은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다. 특히,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토탈 프로 스포츠’에는 시모나 할렙의 가슴 축소 수술을 반대하는 서명운동까지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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