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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테 쿱과 홍보대사 김범 ⓒ 기아자동차 | ||
[SSTV｜이진 기자] 기아 자동차가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 세단 '포르테 쿱'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탤런트 김범이 '포르페 쿱' 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 동차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상성동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스포티 세단 '포르테 쿱(FORTE KOUP)'을 선보였다. 차명인 '포르테 쿱(FORTE KOUP)'에서 'KOUP'은 기아차(KIA)의 영문 첫 글자와 쿠페(Coupe, 2인승 세단형 승용차)의 결합어다.
일부에서는 '포르테 쿱'의 '쿱' 때문에 쿠페가 아니냐는 말이 흘러 나왔지만 '포르테 쿱'은 '쿠페' 스타일을 강조한 스포티 세단(4-5인승 승용차)이다. 문이 2개이지만 세단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
기아 자동차 측은 역동적이면서도 날렵한 디자인과 최적의 튜닝을 통한 주행성능, 차체자세제어장치 및 4륜 디스크 브레이크로 안전성 확보, 높은 연비와 우수한 정숙성, 차별화된 신기술 적용 등을 포르테 쿱의 특점으로 꼽으며 “쏘울과 함께 '디자인 기아'의 새 아이콘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 밝혔다.
포르테 쿱은 또한 음악에 따라 스피커 주변 조명이 변하는 '라이팅 스피커'와 운전자의 안전자세를 확보해 주는 '스포츠 버켓 시트', 뒷자리 탑승객의 승·하차 때 간단히 시트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워크인 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시키고 있다.
26개월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걸쳐 95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신차 '포르테 쿱'은 11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포르테 쿱의 가격은 7월(개별 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이후) 1.6 모델을 약 1천 541만원에서 1천 905만원에, 2.0모델을 1천 684만원에서 1천 966만원에 판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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