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노무현은 부끄러워 목숨 끊었다" 글 게재 파문
주성영 "노무현은 부끄러워 목숨 끊었다" 글 게재 파문
  • 승인 2009.06.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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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 토론'에 등장했던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 ⓒ MBC 방송캡쳐

[SSTV|배영수 기자]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지난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부끄러워 목숨을 끊었다’고 비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쓴 ‘노 전대통령의 삶과 죽음을 생각함 - 국민은 민주당과 진보진영의 위선을 알게 됐다’는 글을 통해 “노무현 전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자신을 던지고 적의 흉탄에 숨진 이순신 장군이 아니다. 일국의 최고권력자를 지낸 사람이 가족이 부정한 돈을 받은 것이 부끄러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것은 부끄러움을 견디지 못한 자신만의 도피일 뿐이다. 나아가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냉혹하고 무모한 승부수일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그는 글을 통해 “종교에서는 자살한 자는 하늘도 구제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살을 죄악으로 본 것이다. 그런 자살자에 대한 미화는, 냉혹한 승부사가 결국 우리정치의 승자가 된다는 참으로 한심한 현상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노 전 대통령을 비난했으며, “노 전대통령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사실 무엇을 했나. 지금 이대통령과 현정권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노무현의 지난 5년과 자신들의 위선적 행태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참여정부 5년의 업적을 모조리 무시하는 의견을 서슴지 않았다.

홈페이지를 통한 그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고인을 욕되게 하지 마라”, “대구의 밤문화를 즐기며 폭탄주 마시고 글을 쓴 거냐.”, “이런 글 쓸 정도로 부지런해서 쌀 직불금 받았냐”는 등의 댓글을 달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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