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월드컵' 무대 오른 박지성
세 차례 '월드컵' 무대 오른 박지성
  • 승인 2009.06.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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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FIFA 공식 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박지성이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박지성은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후 가진 인터뷰에서 "본선 목표는 16강 진입이다. 힘든 목표지만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며 "세 차례 연속 본선 진출인 만큼 골 욕심을 내야 하고 당연히 욕심을 내겠다"라고 의욕을 나타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이어 3번째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 박지성은 이번 UAE와의 경기에 대해 "신구 조화가 잘 돼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한 후 "그러나 세계적인 선수들과 싸우려면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따끔한 조언을 전했다.

이날 첫 골을 터뜨린 박주영은(AS모나코)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 월드컵은 꿈의 무대지만 이제 도전의 무대가 됐다"며 "프랑스에서 강해진 것은 몸이 알아서 느껴 이제 큰 선수와 싸워도 밀리지 않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표팀 막내이자 추가골을 넣은 기성용(FC서울)은 "오만전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할 기회를 주신 허정무 감독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금껏 꿈꿔왔던 무대를 밟게 된 만큼 16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UAE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기성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4승2무로 승점 14점을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으며, 아시아 최초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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