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아시아 최초'
한국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아시아 최초'
  • 승인 2009.06.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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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 FIFA 공식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태극전사들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아시아 최초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이하 UAE) 두바이 알나사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기성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4승2무로 승점 14점을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한국의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아시아 최초의 기록으로, 이날 승리는 위대한 역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또한 이는 단 한 차례도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 적이 없는 브라질(18회)을 비롯해 독일(14회), 이탈리아(12회), 아르헨티나(9회), 스페인(8회)에 이은 커다란 업적이다.

한편, 첫 골을 터뜨린 박주영은(AS모나코)은 경기가 끝난 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 월드컵은 꿈의 무대지만 이제 도전의 무대가 됐다"며 "프랑스에서 강해진 것은 몸이 알아서 느껴 이제 큰 선수와 싸워도 밀리지 않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표팀 막내이자 추가골을 넣은 기성용(FC서울)은 "오만전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할 기회를 주신 허정무 감독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금껏 꿈꿔왔던 무대를 밟게 된 만큼 16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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