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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 질레트 | ||
[SSTV｜박정민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세계적인 면도기 질레트의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질레트는 1일 "박지성을 질레트 최고의 제품인 '퓨전'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질레트 브랜드에 한국인 모델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질레트는 그간 축구스타 베컴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앙리 등 당대 최고의 축구스타들만을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인만큼, 박지성이 모델로 발탁된 것은 그의 축구선수로서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질레트 아시아 본부 마케팅 디렉터 올서 애므레(Olcer Emre)는 “박지성이 보여주는 최고의 플레이와, 최고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퓨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그를 챔피언 캠페인의 한국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퓨전 모델로 발탁된 박지성은 “모델이 됐다는 것도 좋지만, 워낙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나의 축구선수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은 느낌이라 더욱 기분이 좋다. 특히, 면도는 매일아침 특히 중요한 경기전에 그날의 마음가짐을 가다듬으면서 열심히 해왔던 거라서 광고에서 진솔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서 모델이 된 만큼 퓨전의 모델들 중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 특히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3경기에서 최고의 플레이로 많은 국민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박지성이 출연한 퓨전 면도기 광고는 오는 7월 1일 첫 전파를 타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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