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희 '애벌레' 뮤비, 김태원·희아 출연 화제
원준희 '애벌레' 뮤비, 김태원·희아 출연 화제
  • 승인 2009.06.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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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희 ⓒ 바탕뮤직

[SSTV|박정민 기자] 원준희의 '애벌레' 뮤직비디오가 아이돌 그룹이 대세인 국내 음반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 새 싱글 '애벌레'로 가요계에 컴백한 원준희의 뮤직비디오가 온라인 사이트 곰TV에서 공개 몇일 만에 조회수 13만명을 돌파하며 뮤직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아이돌 그룹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음반시장에서 이룬 쾌거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는 분석이다.

'애벌레'는 어려운 경제상황, 취업난 등에 지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곡. 마치 한편의 동화같은 이야기로 감성 작사가로 불리는 강은경이 작사를, GRAPE가 작곡을 맡았다.

특히 '부활'의 보컬 정동하의 시원한 보이스와 원준희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부활의 김태원이 뮤직비디오에 까메오로 출연하는가 하면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애벌레’뮤직비디오는 크로마키 촬영기법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크로마키 기법은 영화 ‘300’에서 사용한 기법으로 땅이 갈라지고, 피아노에 나비가 피어나고, 배가 바다를 뚫고 솟아 오르는 등 영화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한편, 원준희의 디지털 싱글 '리턴 제로(Return Zero)'는 베스트 앨범형식으로 MC한새와 함께한 ‘사랑은 유리같은것’, 김태원이 원준희에게 선물한 곡 ‘사랑해도 되니’,’거울앞에서’등과 신곡 두곡을 더해 발표할 예정 이였으나, 4월경 교통사고 때문에 앨범 발표 일정에 차질이 생겨 편곡된 곡인‘애벌레’만 선공개 하게 됐다. 나머지 곡들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며 앨범 수익금 중 일부는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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