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선행에 중국내 한국 호감도 '쑥쑥'
박은혜 선행에 중국내 한국 호감도 '쑥쑥'
  • 승인 2009.06.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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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TV에 출연해 12세 소녀에게 기금을 전달하는 박은혜 ⓒ 포레스타엔터

[SSTV|이진 기자] 탤런트 박은혜가 중국 상해의 한 방송을 출연해 쓰촨성 지진때 한쪽 다리를 잃은 12세 소녀에게 약 1000만원의 수익금을 전달해 중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17일에서 2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 14회 세계화장품박람회의 모델로 참석한 박은혜는 지난 20일 중국 상해TV의 유명 불우이웃돕기 자선 프로그램인 '산텐신칸퉁(??星感?, 스타의 감동)'에 출연했다.

이날 프로글매의 진행은 중국화폐 1위안으로 시작해 탤런트 박은혜가 직접 일반 상점을 기습 방문하며 점점 큰 금액의 물건과 교환한 후 마지막 날 스튜디오로 가지고와 방송국 현장에서 경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박은혜는 작은 소품에서 액자, 화장품, 가전제품에 이어 최종적으로 교환한 중국 전통의상과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대장금 대본 2권을 경매로 내놓았으며 경매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5만1천2백위안(한화 약 10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날 녹화장에서 박은혜는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쓰촨성 지진 당시 다리 한쪽을 잃은 12세 소녀 리원첸에게 직접 전달하며 “이런 (지진)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앞으로도 용기를 잃지 말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상해 방송국 측은 드라마 '대장금'으로 이미 현지에서 인지도를 올린 박은혜에 대해 “한류스타로 떠오른 박은혜가 4일 동안 몸소 참여함으로써 중국인들의 한국 이미지가 매우 호감적으로 급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탤런트 박은혜는 중국 영화 '천녀유혼'의 왕조현과 닮아 중화권에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은혜가 출연한 MBC 드라마 '이산'도 곧 중국내 방송될 예정이라 한동안 중국에서의 박은혜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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