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여고괴담5, 트랜스포머2 (아래) 거북이달린다, 히말라야 ⓒ 각 영화 포스터

[SSTV｜이진 기자] 칸 진출작 '박쥐'와 '마더'에 이어 6월 영화가가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 개봉으로 영화팬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간담을 서늘하게 할 영화 '여고괴담 5-동반자살편'이 6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98년 '여고괴담'이 첫 선을 보인 이후 10년 째 시리즈로 제작되고 있는 '여고괴담 5'는 등하교와 공부 등 어떤 사소한 일이든 함께하려 하는 사춘기 여고생들의 동반문화를 경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시트콤 '프란체스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이두일의 첫 주연 작인 영화 '물 좀 주소'가 오는 4일 개봉되며 4년만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배우 최민식의 복귀작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이 오는 11일 개봉된다. 박보영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영화 '시선 1318' 역시 11일에 영화팬들을 만난다.

전지현 단독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블러드'와 영화 '추격자'의 히로인 김윤석 주연의 '거북이 달린다'도 11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영화 역시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2'가 오는 4일 개봉되며 존 트라볼타 주연의 지하철 테러극 '펠햄 123'과 공포영화 '드래그 미 투 헬'이 11일에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인류를 지키려는 오토봇 군단과 인류를 파괴하려는 디셉티콘 군단의 대결을 그린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은 오는 25일 개봉할 계획이다.

한편, 가수 은지원과 영화 '과속 스캔들'의 깜찍 아역 왕석현이 목소리 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링스 어드벤쳐'가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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