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평범한 날이 다른 사람에게는 특별한 날로 다가올 수 있는 생일.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생일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연예인 역시 예외가 아니다.

누구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받고 있을 3월 둘째 주 생일을 맞은 스타들을 알아보자.

# 레드벨벳 예리

1999년 3월 5일생(올해 나이 21세)인 예리(본명 김예림)는 지난 2015년 레드벨벳 미니 1집 ‘Ice Cream Cake’를 통해 데뷔를 치렀다. 데뷔 구성원이 아닌 중간합류로 팀에 함께하게 된 그는 그룹 내 막내이자 서브보컬, 서브래퍼 포지션을 겸하며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식 합류 전 레드벨벳의 데뷔곡인 ‘행복’ 뮤직비디오에 SM 루키즈의 멤버로서 출연하기도. 특히 앞서 Ragoon의 ‘이야기’라는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데에 이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공개 자작곡을 선공개 한 바 있는 그는 오는 14일 자작곡 ‘스물에게’ 발매를 예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 아스트로 MJ

1994년 3월 5일생(올해 나이 26세)인 MJ(본명 김명준)는 지난 2016년 2월 아스트로 미니앨범 1집 ‘Spring up’을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다. 데뷔 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에 MJ역으로 출연하면서 프리 데뷔를 치르기도 했던 그는 데뷔 후 아스트로의 맏형이자 메인보컬로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넘치는 흥으로 데뷔 초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기도. 대부분의 곡에서 고음이나 애드리브 파트를 도맡을 정도로 안정적인 가창력의 소유자다.

# 비투비 임현식

1992년 3월 7일생(올해 나이 28세)인 임현식은 지난 2012년 3월 비투비 디지털 싱글 ‘비밀 (Insane)’을 통해 데뷔했다. 3000:5의 경쟁률을 뚫고 호원대 실용음악과에 입학했던 만큼 풍부한 성량을 가진 그는 MBC ‘복면가왕’과 KBS2 ‘불후의 명곡’ 설 특집에 단독으로 출연하며 보컬 실력을 가감 없이 뽐냈다. 2013년 미니3집 ‘스릴러’의 수록곡 ‘별’의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자작곡들을 앨범에 실어온 그는 ‘기도’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타이틀곡까지 그 영역을 넓혔다. 2017년에는 비투비 솔로 싱글 프로젝트 ‘Piece of BTOB Vol. 4’를 통해 직접 작곡, 작사, 편곡은 물론 앨범아트와 뮤직비디오 작업까지 참여한 솔로곡 ‘Swimming’을 발매하기도 했다.

# 드림캐쳐 다미

1997년 3월 7일생(올해 나이 23세)인 다미(본명 이유빈)는 지난 2014년 밍스 싱글 앨범 ‘우리집에 왜 왔니’로 가요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밍스가 해체, 드림캐쳐로 재편되면서 2017년 드림캐쳐의 메인래퍼로서 재데뷔를 치렀다. 특유의 저음으로 선보이는 임팩트 있는 랩이 특징인 그는 특히 ‘날아올라’와 ‘Full Moon’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을 통해 준수한 보컬실력을 선보이기도. 지난해 발매된 ‘악몽·Escape the ERA’에서는 타이틀곡 ‘You And I’의 랩파트와 수록곡 ‘Scar(이 더럽고도 추한...)’의 가사를 직접 쓰는 등 작사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 윤지성

1991년 3월 8일생(올해 나이 29세)인 윤지성은 지난 2017년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의 멤버로서 데뷔의 꿈을 이뤘다. 여러 차례 소속사를 옮기며 데뷔 전 백업 댄서로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정식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는 최종순위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조에 들게 됐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던 윤지성은 워너원 데뷔 후 리더이자 서브보컬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워너원 해체 후에는 솔로로 데뷔, 지난달 20일 첫 솔로 앨범인 ‘Aside’를 발매했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공연 중인 뮤지컬 ‘그날들’에 무영 역으로 발탁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SM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큐브엔터테인먼트, 드림캐쳐컴퍼니, L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