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이 드라마 OST와 팬미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지난달 24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김진혁 역으로 열연한 배우 박보검의 종영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박보검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당시 OST인 ‘내 사람’에 직접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음악 실력을 뽐낸 바 있다. 특히 이번 ‘남자친구’에서도 극중 짧게나마 춤과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던 그는 ‘남자친구’ OST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지방을 오가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다음 작품에서 좋은 기회가 있다면 좋은 곡으로 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연기 외적인 활동에 대해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보답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뮤지컬도 기회가 된다면 오디션을 통해 꼭 한번 해보고 싶다. 올해 할 수 있겠죠? 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은 지난달 진행된 팬미팅에서 세븐틴의 ‘예쁘다’ 등 깜짝 커버댄스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그는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이틀정도밖에 없었다. 드라마를 하고 있는 와중이라 팬미팅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나 여유가 넉넉하지 않았는데, 이틀밖에 준비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좋아하고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팬 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에 이 자리에 있고, 버티면서 힘내서 일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제가 해 드린 것도 없는데 조건 없이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니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 한 것이다. 그런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다”라고 남다른 팬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