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무대' 밟은 박지성, 평점 5점 "빛날 기회가 없었다"
'꿈의무대' 밟은 박지성, 평점 5점 "빛날 기회가 없었다"
  • 승인 2009.05.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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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니에스타 ⓒ PA PHOTOS

[SSTV|김태룡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밟은 박지성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2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 후반 20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교체되기 전까지 65분간 활약했다.

초반부터 박지성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전반 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이 흘러나온 것을 보고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밖으로 나가며 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40분에는 발데스 앞으로 흘러가는 볼을 끝까지 따라가 몸을 날리는 등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10분에는 루니의 가로지르기가 호날두를 통과해 박지성의 머리 쪽으로 향해 점프로 헤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머리에 닿지 않는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서 "빛날 기회가 없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줬다. 골키퍼 에드윈 판데르사르와 리오 퍼디낸드가 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호날두와 박지성이 같은 5점으로 뒤를 따랐다.

맨체스터 지역신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더 선은 스카이스포츠 보다는 높은 평점인 6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호날두의 프리킥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골로 연결할뻔 했지만 피케의 수비에 가로막혔다"고 전한 뒤, "눈부신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드진을 상대로 언제나 그렇듯 혈기왕성했고 지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후반 20분 박지성이 교체돼 나간 것에 대해 "동점골을 노리던 맨유의 희생양이 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박지성과 교체돼 들어온 베르바토프에겐 "팀에 아무런 활기도 주지 못했다"는 혹평과 함께 가장 낮은 평점인 4점을 내렸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아시아인 최초로 출전해 평균정도 활약했다"며 맨유 선수들 중 최고 평점인 6점을 줬다. 호날두, 긱스, 루니 등은 '더 선' 평점 5점에 그쳤다.

한편, 이날 전반 9분 에투의 선제골과 후반 25분 메시의 추가골에 힙입어 맨유를 2-0으로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2006년 이후 3년만에 유럽 무대 정상에 복귀했으며, 스페인 클럽으로는 최초로 프리메라 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 리그를 모두 석권하는 트레블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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