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원 회장 "무슨 잘못이 있길래…" 울분 토로
강금원 회장 "무슨 잘못이 있길래…" 울분 토로
  • 승인 2009.05.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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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 회장 ⓒ SBS뉴스캡쳐

[SSTV|박정민 기자] 노 전 대통령의 측근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나 봉하마을 빈소를 찾았다.

26일 강회장은 대전지법으로부터 뇌종양을 이유로 청구한 보석을 허가받았다. 오후 4시경 대전교도소에서 나와 곧바로 봉하마을로 향한 강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서 고개를 떨군채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빈소를 나온 강회장은 "무슨 잘못이 있길래 이럴수 있나. 일국의 대통령을 그렇게 치사한 방법으로 괴롭히느냐"고 검찰 수사에 불만을 토로하며 애통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강 회장은 서거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노 전 대통령이 교도소로 사람을 보내 풀려나면 만나자는 뜻을 전해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한편, 26일 서울중앙지법은 형사소송법과 대법원 예규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과 민주당 이광재 의원, 이강철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해 각각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세 명 모두 석방되는 기간은 27일 정오부터 영결식이 치러지는 29일 오후 5시까지이며, 주거지는 각 주소지와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장, 장지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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