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스타] ‘2018 최다 관객 동원’ 주지훈, ‘킹덤’·‘아이템’으로 안방극장 공략
[NI스타] ‘2018 최다 관객 동원’ 주지훈, ‘킹덤’·‘아이템’으로 안방극장 공략
  • 승인 2019.0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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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최다 관객을 동원한 주지훈이 2019년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새롭게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2018년 주지훈은 배우 인생에 있어 가장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 2017년 연말에 개봉한 ‘신과함께-죄와벌’이 1441만 명의 관객을 모은데 이어 ‘신과함께-인과연’이 12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연속 천만영화의 등극, ‘쌍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신과함께-인과연’과 동시기 개봉한 ‘공작’에서 주지훈은 북한 측 요원을 연기하며 흥행은 물론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주지훈은 ‘암수살인’에서 연쇄살인범 역으로 강렬한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김윤석과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2018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배우가 된 주지훈은 부일영화상, 더 서울 어워즈, 청룡영화상 등에서 수상하며 완벽한 한해를 마무리했다.

2019년 주지훈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1월 25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시그널’ 이은희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킹덤’에서 주지훈은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이창을 연기한다. 아버지의 병을 밝히기 위해 궁을 빠져나간 이창은 알 수 없는 역병으로 괴물이 된 백성들과 마주한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넷플릭스 라인업 행사에서 1, 2회가 공개된 ‘킹덤’은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 감각적인 화면이 더해져 국내외 취재진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킹덤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1이 공개되기 전에 이미 시즌2 제작을 확정한 것은 이례적이지만 작품을 보게 되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라며 깜짝 발표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2월에는 2015년 SBS드라마 ‘가면’ 이후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연출 김성욱 l 극본 정이도)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주지훈은 검찰 조직의 명령을 거부하고 내부 비리를 고발해 ‘꼴통검사’라 불리는 형사부 검사 강곤 역을 맡았다. 주지훈은 프로파일러 신소영 역의 진서연, 기업인이자 소시오패스인 조세황 역의 김강우와 호흡을 맞추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아이템’ 제작진은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장르와 역대급 스케일, 그리고 최고의 배우들이 만났다. 초능력이라는 판타지적 소재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식을 담아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넷플릭스, MBC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