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임시분향소 마련된 봉하, '촛불' 조문객들 줄이어...
노 전 대통령 임시분향소 마련된 봉하, '촛불' 조문객들 줄이어...
  • 승인 2009.05.2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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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시신 운구 ⓒ KBS

[SSTV|이진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분향소가 마련된 봉하마을회관에는 지지자들이 몰려 들어 추모 촛불로 분향소를 밝히고 있다.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오후 6시 30분 김해 봉하마을회관에 안치됐다.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도착하기 전부터 집결해 있었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들과 친노단체들 및 봉하마을 주민들은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도착하자 눈물바다가 됐으며 해가 지자 촛불을 들고 봉하마을회간 임시 분향소를 밝히고 있다.

탤런트 문성근은 이날 봉하마을을 찾아가 장례 진행을 맡았으며 밤새 분향소에 촛불을 켤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자발적인 초 구하기를 부탁했다. 문성근과 함께 달려온 탤런트 명계남과 기타 지지자들은 노 전 대통령의 시신 도착을 지켜보며 현재까지 임시분향소를 지키고 있다.

봉하마을에 함께하고 있는 친노세력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했던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조용한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밝힌 후 “노 전 대통령의 가치를 부정했던 모든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의 방문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는 조문을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으나 문전 박대에 계란세례까지 당했으며 강기갑 의원과 권영길 의원 등은 빈소에 들어가 애도의 뜻을 전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일부 조문객들에게 부러져 세워지지 못했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이 보낸 조화 역시 불에 태워졌다.

23일 오전 6시 40분 봉하마을 사저 뒷산에서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은 7시 김해 세영병원에 후송된 후 8시 13분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9시 30분까지 이어진 심폐소생술에도 회생하지 못하고 서거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짤막하게 쓴 유서를 통해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책을 읽을 수도 없다”며 심적 고통을 드러냈으며 “원망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하나 아니겠는가. 화장해라.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달라”고 말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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