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유도그룹 회의실에서 열린 식물공장 스마트 팜 시스템 개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한국스마트팜협회 회원사 유도(Studio 3S korea), 쎄슬프라이머스(CESeL Primus), 미래원 3개 회사는 지난 13일 유도그룹 회의실에서 ‘식물공장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3개 회사가 각 사의 특장점을 살려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식물공장형 스마트팜을 국내 환경, 재배 작물에 맞게 접목해 국산화,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에 따라, 유도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쎄슬프라이머스는 자율형 로봇 자동화 재배플랫폼, 미래원은 로봇 자동화 베드 와 RACK 및 생육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 구축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유도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등 제조업 혁신의 선두 주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쎄슬프라이머스는 농업 분야 ICT 전문기업으로 식물공장 플랫폼 구축과 공급을 주요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다. 또한 미래원은 국내 식물공장 분야 독보적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3개 사는 이번 협약이 농촌인구 고령화, 기후변화, 노동인구 절벽화, 언터스트리 4.0 등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고, 새로운 신산업과 신시장 개척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도 유성진 대표는 “우리의 농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령화되고 있다. 따라서 육체적으로 근력과 지구력을 보조하는 시스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유도는 고령 농부의 축적된 노하우를 극대화하고 노동의 고부가가치화, 생산성 향상, 등 농가소득 향상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쎄슬프라이머스 이관호 대표는 “자동화 재배플랫폼 구축을 통해 농산업 분야의 ICT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누구나 쉽고, 저렴한 솔류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원 강대현 부사장은 “국내 식물공장 분야도 이제 기존 일본 방식에서 벗어나 독창적이고, 실질적으로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재배 작물에 대한 노하우가 축척 돼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