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정치적 동지' 강금원 "교도소서 서럽게 울었다"
盧 '정치적 동지' 강금원 "교도소서 서럽게 울었다"
  • 승인 2009.05.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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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 MBC

[SSTV|박정민 기자]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정치적 동지이자 후원자였던 강금원(57·구속) 창신섬유 회장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강금원 회장을 접견한 임정수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초췌한 모습의 강회장이 접견하는 20분 내내 '평생 동지로 함께 살기로 했는데 이렇게 힘들어 할 때 옆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서럽게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임 변호사는 "강 회장은 '돈 욕심이 전혀 없던 노 전 대통령이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런 선택을 했겠냐'며 '이런 세상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강 회장은 최근 신청한 구속집행 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6시 50분께 경호원 1명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자택 뒷산을 등산하던 중 부엉이 바위 아래로 투신, 7시 김해 세영병원에 후송된 후 8시 13분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9시 30분까지 이어진 심폐소생술에도 회생하지 못하고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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