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신 정정길 대통령실장 봉하마을 行
이 대통령 대신 정정길 대통령실장 봉하마을 行
  • 승인 2009.05.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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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 KBS

[SSTV|이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조문 여부가 관심사로 오른 가운데 청와대 측은 결국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봉하마을로 내려 보냈다.

23일 오후 1시반부터 두시간 동안 열린 이명박 대통령 주재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의 조문을 확정했다.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은 오후 3시 40분 부산행 비행기를 타고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옮겨지는 봉하마을로 떠났다.

청와대 측은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지는지 국장 혹은 국민장으로 치러지는지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조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봉하마을에 친노집단과 '노사모' 회원들이 집결한 상태에서 경호문제 등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대통령의 방문 없이 참모진만을 보낼 경우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일어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유족은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운구됐으며 6시 20분 쯤 봉하마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 시신은 부산대병원 장례식장 장례차로 운구됐으며 그 뒤를 유족과 참모진, 지인, 노사모 회원 등을 실은 차량들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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