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브리핑 “당시 수행 경호관 비롯, 모든 필요한 조사 다 할 것”
경남경찰청 브리핑 “당시 수행 경호관 비롯, 모든 필요한 조사 다 할 것”
  • 승인 2009.05.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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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우 경남경찰정장 ⓒ KBS

[SSTV|이진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경위를 수사중인 경남지방경찰청이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 경남경찰청은 노 전 대통령과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했던 담당 경호관을 비롯한 모든 부분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2시 30분 수사본부장을 맡은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5시 45분 경 경호관 1명과 사저 뒷산인 봉화산 등산에 나섰으며 6시 40분 경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려 두부외상 및 늑골골절 등 다발성 골절상을 입었다”며 “7시 진영읍소재 세영병원으로 이송해 30분 가량 응급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상태가 위급해 8시13분 경 양산 부산대병원에 도착했고 의료진들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9시 30분 심폐소생술을 중단하여 서거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유서에 대해 이운우 경찰청장은 “사저내 노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는 것을 사저 비서관이 확인했다”고 말했으며 향후 수사 계획에 대해 “부검 여부는 유가족과 검찰과 협의하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과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했던 이병춘 경호과장이 왜 자살 시도를 막지 못했는지 조사를 진행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경찰청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모두 조사하겠다”며 “노 전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했던 경호관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부분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현장 주변에서 등산화 한쪽(왼발) 및 피묻은 상의를 발견해 감식 중이며 현장 보존을 실시 중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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