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자살 권했던 김동길 교수에게 네티즌들 "기분이 어떠십니까?"
노무현 자살 권했던 김동길 교수에게 네티즌들 "기분이 어떠십니까?"
  • 승인 2009.05.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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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쓴 글 전문 ⓒ 김동길 공식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김동길 교수가 자신의 홈페이지 글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권한 일이 현실화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4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먹었으면 먹었다고 말을 해야죠'라는 제목으로 노 전 대통령을 힐책하는 글을 올렸다. 김 교수는 해당 게시글에서 “노무현씨가 남의 돈을 한 푼도 먹지 않았다고 끝까지 우기기는 어렵게 되어 가는 듯하다”라고 입을 뗀 후 “일국의 대통령을 지냈다는 자가 그토록 비겁하게 굴어서야 되겠는가”라며 “처음부터 검찰관에게 "네, 먹기는 먹었습니다마는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라고 겸손하게 한 마디 하면 덜 미울 것 같은데 딱 잡아떼니 더 밉고 더 얄밉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인류의 역사의 어느 때에나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진실인데 진실이 없으면 사람이 사람 구실 못하게 마련”이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하며 “국민에게 사과하는 의미에서 자살을 하거나 아니면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가서 복역하는 수 밖에 없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김동길 교수에게 “노 전 대통령 자살 소식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원하는 대로 되어 기분 좋겠습니다”, “소원성취 하셨네요”라는 등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23일 오전 6시 40분 봉하마을 사저 뒷산에서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은 7시 김해 세영병원에 후송된 후 8시 13분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9시 30분까지 이어진 심폐소생술에도 회생하지 못하고 서거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짤막하게 쓴 유서를 통해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책을 읽을 수도 없다”며 심적 고통을 드러냈으며 “원망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하나 아니겠는가. 화장해라.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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