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이슈] 지코, 블락비 탈퇴설→소속사 전속계약 종료…홀로서기 진행
[NI이슈] 지코, 블락비 탈퇴설→소속사 전속계약 종료…홀로서기 진행
  • 승인 2018.11.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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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 지코가 세븐시즌스와 전속계약을 종료, 팀을 떠난다.

23일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븐시즌스와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며 “다만 멤버들 군 입대 시기가 차이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개인 활동과 유닛 활동이 주가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그동안 블락비의 리더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도 온 힘을 다해준 지코에게 감사를 전한다. 또한 새로운 출발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코는 지난 9월부터 계약 만료를 앞두고 블락비 탈퇴설이 언급됐다. 한 매체에서는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블락비 지코가 11월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블락비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여러 소속사의 영업 제의에도 불구하고 홀로서기를 진행 중이며, 일부 스케줄은 혼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세븐시즌스는 “지코의 계약기간에 대해 논의중이라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 11월까지는 투어 도시가 추가될 수 있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미 솔로가수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지코는 블락비와 현 소속사를 떠나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택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내년 솔로 앨범 발표를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코는 2011년 블락비 싱글 앨범 ‘Do U Wanna B?’로 데뷔했으며,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블락비를 정상 반열로 견인한 지코는 솔로곡은 물론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뛰어난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선보여 왔다. 

또한 크러쉬, 딘 등과 함께 힙합 크루인 팬시차일드를 결성해 다양한 작업물을 내고 있어 향후 그의 활동 반경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뉴스인사이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