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율 '0' -160km 괴력투 임창용 그러나 'WBC의 추억'
방어율 '0' -160km 괴력투 임창용 그러나 'WBC의 추억'
  • 승인 2009.05.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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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동균 기자] 16.1 이닝 방어율 '0'의 무결점 투구. 최고 구속 '160km'의 꿈틀꿈틀 '뱀직구'. 센트럴리그 구원투수 부문 12세이브 1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연일 화제다.

임창용은 지난 15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경기 9회초 팀이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최고구속 160km를 뿜어내며 일본 프로야구 '최강 타선'으로 불리는 한신 타이거즈의 클린업 트리오를 셧아웃 시키고 세이브를 챙겼다.

16.1 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 1위로 뛰어 올랐으며 일본 프로야구 사상 이승엽의 동료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크크룬(162km)에 이은 두번째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공식 인정받았다.

스피드건의 위치, 투구위 종속과 초속의 차이 등 정말 160km가 맞냐는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정식 구장의 전광판에 찍힌 숫자라 공신력이 있는 기록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일본내 유력신문도 임창용의 '괴력투'에 혀를 내두르며 입바른 칭찬에 한창이다. '괴력투'의 토대를 유연성에 두고 유연함속에 나오는 160km에 부러움 반 시샘 반의 기사를 내 보내고 있다.

하지만 임창용의 이러한 활약에도 국내에서 임창용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 모두가 곱지만은 않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하WBC)결승 대 일본전 연장전에서 벤치의 지시를 무시하고 美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즈키 이치로와 정면 승부를 펼치다 통한의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맞은 임창용에 대한 팬들의 반감이 가라앉지 않은 까닭이다.

당시 임창용의 승부를 두고 네티즌들은 "일본에 잘 보이기 위한 정면승부 선물" "벤치의 작전 지시를 무시한 다른 이유가 있다" "임창용의 마지막 승부구 그 구위에 그 속도 이해가 안 간다" 등의 비난성 글들을 각종 게시판 등에 올리며 임창용에 대한 비난의 십자포화를 날렸었다.

16.1 이닝 방어율 '0'의 무결점 투구. 최고 구속 '160km'의 꿈틀꿈틀 '뱀직구'. 센트럴리그 구원투수 부문 12세이브 1위 등 화려한 기록이 보도되자 WBC의 기억을 잊지않은 네티즌들은 "(WBC때)구속이 지금 구속?" "정면 승부라더니 몸 사리기였나? 구위가 오히려 상승했네" "(WBC에서)고생한 사람들은 고전하고 있는데 정면 승부 한 사람은 구위가 씽씽이네?" 등의 글을 올리며 WBC에서 주축을 이뤘던 선수들의 각국 야구리그에서의 초반 부진을 빗대고 임창용의 '쌩쌩' 구위를 비꼬고 있다.

누가 봐도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임창용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WBC의 시련을 기억하고 있는 국내팬들로부터 자유로와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15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경기에서 9회 팀이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수호신'답게 한신 타선을 깔끔하게 셧아웃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무실점 12세이브.

14일 주니치전에서도 세이브를 거뒀던 임창용은 이날 세이브를 추가해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공동선두였던 히로시마의 나가카와(11세이브)를 밀어내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최강 타선'이라 불리는 한신 타이거즈의 클린업 트리오와 맞닥뜨렸다.

하지만 예의 불꽃 강속구를 앞세운 임창용은 3번 도리타니는 2루수 플라이, 4번 가네모토는 삼진, 5번 아라이는 2루수 직선타로 가볍게 솎아내고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투구수 16개의 경제적 투구.

임창용은 이 날 세이브로 시즌 16게임, 16.1이닝 무실점 행진과 평균자책점 '0' 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은 히로시마전에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로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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