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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회장이 탄 벤츠SL63-AMG ⓒ 키위닷컴 | ||
[SSTV｜이진 기자] 이건희 전 회장이 스피드 레이싱을 즐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지난달 30일 에버랜드가 폐쇄한 빈 자동차 경주장에서 홀로 레이스를 즐겼다. 한 매체에 의해 단독 포착된 이건희 회장의 레이싱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카(SL63-AMG)의 질주로 이루어졌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자동차 경주장 내에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최고급 스포츠카를 10대 가량 세워놓고 바꿔 타 본 후 몇 시간 뒤 직원들이 인사를 받으며 경주장을 떠났다. 이날 이 전 회장이 탄 스포츠카는 모두 수억원대의 고가 스포츠 카로 밝혀졌다.
특히 이건희 회장의 벤츠 스포츠카는 2009년형 신차로 원래 설계는 3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지만 국내에는 최고속도 270km로 제한돼 들어왔다. 국내 공식 시판 가격은 1억 8990만원이다.
한편, 이 전 회장이 레이스를 즐긴 에버랜드 자동차 경주장은 지난 달 17일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을 중단한 곳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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