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국보' 파퀴아오, '영국의 자존심' 해튼에 2R 2분59초만에 KO!
'필리핀의 국보' 파퀴아오, '영국의 자존심' 해튼에 2R 2분59초만에 KO!
  • 승인 2009.05.03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김태룡기자]지난 연말 '세기의 복서' 오스카 델라 호야(36.미국)를 침몰시키고 전세계 복싱계를 깜짝 놀라게한 '필리핀의 국보주먹' 파퀴아오(31)가 이번에는 동갑내기 영국의 자존심 리키 해튼(31)을 침몰시키며 또 다시 세게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리핀의 돌주먹' 매니 파퀴아오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해튼과의 IBO 라이트 웰터급(63.5kg) 타이틀전에서 2라운드 2분59초만에 KO시키며 굴욕적인 패배를 안겨줬다. 파퀴아오의 전적은 49승3패2무 37KO승.

파퀴아오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빠른 발을 이용하여 해튼을 거세게 몰아붙여 1라운드 종료 45초를 남기고 첫 번째 다운을 빼앗아냈다. 2라운드에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파퀴아오는 왼손훅이 해튼에게 작렬시켜 그대로 끝내고 말았다.

해튼은 캔버스에 큰 대(大)자로 뻗어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로써 파퀴아오는 지난 2005년 3월 에릭 모랄레스(33. 멕시코)에게 판정패한 이 후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파퀴아오는 경기가 끝난 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생각보다 쉽게 끝나서 나도 놀랐다. 해튼은 내 오른손 훅에 무방비 상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가 168㎝에 불과한 왼손잡이 파퀴아오는 플라이급(50.8㎏)부터, 슈퍼밴텀급,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등 4체급을 석권한 아시아 복싱의 신화이다. 파퀴아오의 다음 상대는 '무패의 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2.미국)와의 세기의 대결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JIFF- VOD] 조안 가슴노출? '노이즈 마케팅 아니랍니다~']

[[대한민국영화대상 VOD]한예슬 "드레스가 너무 길어요~"]

[[대한민국영화대상 VOD] 전세홍, 레드카펫서 파격적인 드레스 화제]

[[대한민국영화대상 VOD] 송윤아 '레드카펫서 여유있는 모습 과시']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김태룡 기자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