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골' 박지성 "후반 한골 더 넣으려고 노력했다"
'시즌 3호골' 박지성 "후반 한골 더 넣으려고 노력했다"
  • 승인 2009.05.03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언긱스-박지성 ⓒ 맨유 공식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55일여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지성은 1-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6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6분 볼을 끌고 올라오던 웨인 루니의 움직임을 보고 중앙 빈 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간 박지성은 공을 받자마자 강한 왼발 슈팅을 때려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은 경기를 마친 후 가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언제나 득점에 성공하면 기분이 좋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기 위해 100%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언제나 원정경기는 쉽지 않지만 오늘 우리는 선제골을 넣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언제나 한골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후반에 한골을 더 넣으려고 노력했고,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이후 경기에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에서 귀한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25승5무4패(승점 80)를 기록하며 리버풀을 6점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스날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30일 맨유는 아스날과의 4강 1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결승전으로 가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6일 열리는 아스날과의 4강 2차전을 앞두고 박지성은 "선수들 모두 이길 수 있고 또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1차전 내용도 좋았다. 모두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영국 대중지 '더 선'은 " “박지성이 지난밤 주급 5만 파운드(약 9천600만 원)를 받고 맨유에 4년 더 남기로 구두 합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성의 시즌 3호골 소식이 전해지자 ‘싱아흉아’의 사이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되고 있다.

'싱아흉아'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인기 카페인 '알럽사커'에서 활동하는 UCC 제작자로 현재는 ‘싱아흉아의 스포츠 이야기’(http://singa.tistory.com)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주로 축구와 야구 같은 인기 스포츠의 하이라이트 및 득점 장면 등을 제공해 국내스포츠팬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박지성, 박주영 등 한국 유명 선수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선수들의 다양한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경기가 있은 다음날은 싱아흉아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박지성 '김연아와 쑥쓰러운 만남']

[테베스 몽니로 최전방 공격수…박지성은 3경기 '결장']

[박지성 3연속 결장…맨유, 아스날에 1-0 승리]

[퍼거슨 감독 "박지성 다음 경기 출전할 것"]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