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 최홍만 일본 공식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이 오는 26일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 호세 칸세코(54)와 대결을 펼친다.

일본 종합격투기 드림은 지난 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홍만이 5월2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종합격투기 대회 ‘드림 9’ 슈퍼 헐크 토너먼트에서 호세 칸세코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최홍만의 상대 호세 칸세코는 쿠바 태생의 메이저리그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로 1988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바 있다. 또한 통산 464홈런 1407타점을 기록한 강타자이자 1988년 메이저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칸세코는 200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은퇴한 뒤 복싱에 관심을 두고, 복싱 대회에도 참가했고 종합격투기 훈련도 겸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해 12월 일본 ‘다이너마이트 2008’ 대회 헤비급 경기에서 미르코 크로캅(35)에게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한 뒤 다섯 달 만에 링에 다시 오르는 것으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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