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 더 데이 "저희만의 색깔로 여러분께 '특별한 날' 선사할게요!"
[SS인터뷰] 더 데이 "저희만의 색깔로 여러분께 '특별한 날' 선사할게요!"
  • 승인 2009.04.2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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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데이 ⓒ SSTV

[SSTV|이새롬 기자] “여러분들이 저희 음악을 듣는 그 날이 특별한 그날(더 데이)이 되길 바라요”

자신들만의 색깔 있는 음악을 하기위해 모였다는 그룹 ‘더 데이’는 DL과 이용호로 구성된 남성듀오로 올해 초 싱글앨범 ‘소울라이트’를 통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제가 사실 비보이 출신이에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춤에 빠져 부모님 속을 많이 썩혀드렸죠(웃음). 결국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모님의 반대로 춤을 포기하게 되었고 우연치 않게 기타를 접하고 그 매력에 빠져 무작정 기타반에 들어갔어요. 그게 저와 음악의 첫 만남이었죠(DL: Dailisten(데일리슨)은 많은 분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매일 들려드리고자 ‘데일리’와 ‘리슨’을 합쳐 자신이 만들어낸 예명이라고)”

“저 역시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어요. 본격적으로 음악을 하고 싶다고 밝힌 것은 고등학교2학년 때였는데, 부모님께서 전교 50등 안에 들라고 하셨죠. 제가 당시 공부를 조금 잘했거든요.(웃음) 결국 49등을 했어요. 하지만 그 후에도 부모님의 반대는 계속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기회가 되는대로 동네 가요제를 비롯해 다양한 가요제에 출전했죠. 특히 ‘별밤 뽐내기’에서 은상을 타고 부상으로 받은 김치냉장고를 부모님께 갖다드렸어요. 그때부터 응원해주시더라고요(이용호)”

2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발매한 싱글앨범‘소울라이트’는 사랑의 이별과 추억, 또 힘겨운 아픔 속에서 찾아낸 ‘슬픔을 위로하는 영혼의 빛’을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그대라는’은 사랑하지만 떠나보내야만 하는 한 남자의 절제된 감정을 담은 R&B 발라드로 고급스러운 스트링 라인과 두 사람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어우러져 벅찬 감동을 만들어 내고 있다.

   

올해 첫 앨범을 발매했지만 ‘더 데이’는 이미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실력파.

이용호는 보컬 트레이너 한원종과 SG워너비의 이석훈, 블레스의 상우 등이 거쳐 간 유명한 R&B 소울 팀인 '블루윈드소울'출신이며 DL은 퓨전재즈밴드 '더 캣 하우스'에서 첫 싱글앨범 '컨페션'으로 활동한 바 있다.

‘더데이’의 앨범작업에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함춘호씨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시잖아요. 저희가 이런 분과 작업을 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고, 고급스러운 사운드가 나와 만족스럽죠. 앞으로도 계속 부탁을 드리고 싶어요. 아무래도 그러려면 저희가 잘해야 하겠죠”

그동안 라이브무대만 고집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더데이’는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MR제거 영상에 대해서도 끄떡없다는 반응이다.

“저희가 신인이기에 겸손하게 앞으로 나아가야하지만 자만보다는 자신감이 넘쳐서인지 MR제거는 두렵지 않아요. 오히려 MR제거를 통해 저희의 가창력을 알아봐 주신다면 오히려 고마운 일이죠”

지난해 말 중국문화부로부터 초청받아 중국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더데이’는 그 무대를 계기로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상해에서는 이들을 알아보는 중국 팬들도 적지 않다고. 또 하반기에 선보일 앨범을 위해 한창 작업 중이며, 조만간 콘서트도 갖을 예정이라는 이들은 포부도 남다르다.

“제2의 ‘KC & JOJO’가 되고 싶어요. KC와 JOJO는 각각의 개성이 너무 강하지만 둘이 만나면 최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내죠. 저희도 그렇게 저희만의 색깔로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듀오로 기억되고 싶어요”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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