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무비] 박스오피스 1위 ‘브이아이피’, 관객수 108만 돌파…‘택시운전사’ 1149만, ‘해운대’ 제치고 역대 흥행 13위 (영화 순위)
[K무비] 박스오피스 1위 ‘브이아이피’, 관객수 108만 돌파…‘택시운전사’ 1149만, ‘해운대’ 제치고 역대 흥행 13위 (영화 순위)
  • 승인 2017.08.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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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아이피’, ‘택시운전사’ (영화 순위)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브이아이피’가 관객수 108만명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9일 ‘브이아이피’는 관객수 6만 8266명(누적 관객수 108만 626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다.

‘택시운전사’는 6만 4628명(누적 관객수 1149만 85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올해 처음이자 역대 19번째 천만영화인 ‘택시운전사’는 ‘해운대’(누적 관객수 1145만 3338명)의 기록을 넘어 역대 흥행 13위에 등극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스오피스 3위 ‘청년경찰’은 6만 1796명(누적 관객수 495만 795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 500만 돌파를 앞둔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장산범’은 2만 4880명(누적 관객수 117만 27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유지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위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2만 26명(누적 관객수 198만 8236명)의 관객을 모았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 8월 29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브이아이피’ (8월 23일 개봉)

2위 ‘택시운전사’ (8월 2일 개봉)

3위 ‘청년경찰’ (8월 9일 개봉)

4위 ‘장산범’ (8월 17일 개봉)

5위 ‘혹성탈출: 종의 전쟁’ (8월 15일 개봉)

6위 ‘공범자들’ (8월 17일 개봉)

7위 ‘더 테이블’ (8월 24일 개봉)

8위 ‘애나벨: 인형의 주인’ (8월 10일 개봉)

9위 ‘다크타워: 희망의 탑’ (8월 23일 개봉)

10위 ‘로마의 휴일’ (8월 30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사진= ‘브이아이피’, ‘택시운전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