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안티카페 인신공격 악플 '해도 너무해~'
김연아 안티카페 인신공격 악플 '해도 너무해~'
  • 승인 2009.04.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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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지원기자]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김연아의 안티카페가 10개 가까이 개설돼있어 팬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개설돼 회원이 990명에 육박한 한 안티카페는 김연아의 우스꽝스런 표정이 담긴 사진들을 메인화면에 깔아놨다.

김연아 안티카페 게시판에는 "김연아가 너무 많이 TV광고를 찍는다. 자기가 무슨 연예인인줄 아냐" 는 비방글이 올라와 있고 "못생겼다", "김연아에게 치아교정은 바로 성형수술" 등 인신공격에 가까운 악플성 게시물도 올라와 있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김연아 선수의 안티카페 개설에 대해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카페 활성화를 위해 이런 짓을 한다. 상종할 가치도 없다",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연아 선수를 시샘해서 그런 것일거다. 신경 안쓰면 다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때까지 본 안티들 중에 가장 어이없다. 그냥 무시해라" 등 안티카페 개설자와 회원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최근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로는 최초로 꿈의 200점대를 돌파하며 우승을 거머쥔 김연아는 한국에서 40여일간의 달콤함 휴식을 갖고 오는 5월 경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대학 새내기가 된 연아는 휴식을 틈타 자신의 대학교인 고려대를 방문, 김연아가 신고 있던 '지오앤사만사' 구두와 입고있던 '타임' 자켓 등이 캠퍼스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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